커피 생산지 체험 5 - '산족들과 사탕수수 수확체험'

관리자
2020-09-03
조회수 956

"커피농장 주변에도 많은 사탕수수 밭들이 있습니다. 커피와 사탕수수 수확기간은 겹치는데요. 사탕수수 밭에도 많은 산족들이 나와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커피 채집을 다 하고 나서 형제상회 형제들은 다시 사탕수수 밭으로 향했습니다. 커피 가공체험과 함께 사탕수수를 가공해 원당 만드는 방법을 체험해보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커피가 재배되기 오래 전부터 이 산간지역은 본래 사탕수수의 주요 재배지였습니다. 사탕수수는 커피처럼 한 두 명이 수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사탕수수 재배가 시작이 되면 이 지역의 모든 산족들이 다함께 나와서 추수를 해야합니다.

까오리공산의 해발 1,500미터 사탕수수 수확 풍경
가장 능숙한 어른들이 사탕수수를 1차로 베어냅니다.
1차 베어진 사탕수수를 아이들과 노인들이 2차로 다듬기를 합니다.

2차로 다듬어진 사탕수수를 한 단씩 묶어 놓습니다.
한단씩 묶어진 사탕수수를 남자들이 짊어지고 저 트럭 있는 곳까지 운반합니다.

커피농장 옆 사탕수수 밭에는 산족 남여노소 약 20여 명이 나와서 사탕수수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일하러 나온 사람들 중에 아이들이 상당히 눈에 많이 띄네요. 이지역의 산에는 이수족이 많습니다. 종족마다 다르지만 이수족들은 보통 5~10명까지 자녀들을 출산하는데요. 출산율이 높다보니 중국정부의 산아제한 정책 때문에 주민등록을 하지 못하는 자녀들이 많습니다.

중국은 유동인구 이동 통제가 엄격한 편이어서 신분증 없이는 장거리 교통편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신분증이 없는 산족들과 아이들은 대부분 어려서부터 이 산을 거의 벗어나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생계를 위해서 집안일을 도와야 하기 때문에 학교도 포기하고 대부분 사탕수수와 목축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대학생 봉사자들을 통해 운영하는 아이들을 위한 산족 초등학교도 생겨나고 있지만 학교 수도 턱없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부모들이 학교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취학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해서지만 아이들이 집안일을 도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탕수수 재배는 농민들이 가장 꺼려하는 농작물 중에 하나입니다. 수확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탕수수는 다른 작물을 재배할 수 없어서 힘든일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산족들이 주로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산족 소녀와 소년들이 열심히 가족들과 함께 사탕수수를 베어내고 있네요.

능숙한 솜씨로 사탕수수를 다듬는 소년
초등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소녀가 능숙하게 사탕수수를 베어냅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이 이일을 할 수 있을까?
칼을 다룰 수 없는 어린 아이들은 돌봐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현장에 같이 나와 있네요.
아이를 등에 업고 일하는 산족여성 중간 중간 쉬며 젖도 먹입니다.

중국 정부도 산족들에 대해서는 손을 놓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그래도 아이들은 교육받아야 하고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산족 어른들과 아이들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들은 마련되어야 합니다. 실재로 이 산족 아이들은 인신매매와 장기밀매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커피 협동조합장과 이러한 문제들을 계속 논의하고 있고 어떻게 실효적이고 상생적인 활동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커피 협동조합의 형태 안에서 이 문제들을 풀어가 보려고 합니다."

산족들 사이에서 종태와 윤수도 열심히 수확을 거들며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두 사람 몸쓰는 일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사탕수수 수확체험을 하는 형제상회 형제들

허걱 저걸 가뿐히 들다니.... 대략 쌀 한가마니 무게.. 종태 짱!

땀흘리며 고단하게 일하는 산족들을 뒤에 두고 우리는 커피채집을 도와준 소녀들과 함께 사탕수수 한단을 채집해서 산을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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