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생산지 체험 6 - '사탕수수로 원당 만들기'

관리자
2020-09-03
조회수 504

"사탕수수 한단을 수확해서 내려온 형제상회 형제들은 협동조합장 친척집 마당에서 가정식 사탕수수 원당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스크롤 압박 주의-

전통방식으로 사탕수수 원당을 만든다고 하니 우리 김장하는 것처럼 온 가족들이 다 모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설탕은 사탕무나 사탕수수를 가공해서 나온 원당을 정제해서 나온 것들인데요. 우리가 매일 먹는 설탕의 초기형태입니다. 요즘 건강식과 천연식품을 선호해서 사탕수수 원당이 제품으로 보급되고 있는데 지금 만들려는 이것이 종류와 재배 환경에 따라서 약간씩 다른 맛을 가지고 있지만 미네랄이 풍부한  바로 그 '원당(原糖)'입니다.

헤라클레스 종태가 어께에 메고온 사탕수수 한단을 먼저 절구에 찧게 좋은 크기로 절단을 합니다.

종태가 메고온 사탕수수를 자르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사탕수수를 절단할 도구가 모두 준비가 되었네요.
사탕수수를 절단하기 시작합니다.
잘게 절단된 사탕수수
절단한 사탕수수를 절구에 넣어 찧습니다.
절구통에 넣에 즙이 나오도록 잘게 찧습니다.
물을 부으면서 잘게 찧은 사탕수수를 거름망에 걸러 즙만 내립니다.
찧는 작업을 하는 동안 사탕수수 즙을 끊일 솥을 준비합니다.
불도 미리 피워 솥을 달구어 놓습니다.
짜낸 사탕수수 즙을 달궈진 솥에 붙습니다. 사탕수수 즙은 연녹색을 띕니다.
한참을 기다리면 사탕수수 즙이 끊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사탕수수 즙이 끊어오르기 시작하면 저렇게 거품이 넘치지 않게 전용(?) 광주리를 덮어줍니다.
이렇게 거품이 넘쳐 흐리지 않도록요. 한참 끊이다 보면 위에 부유물이 뜨는데 국자로 계속 건져내어 줍니다. 건져내지 않으면 원당이 완성이 되었을 때 식감이 부드럽지 않고 거칠어집니다. 가정식은 계속 부유물을 건져내서 식감이 굉장히 부드러운 원당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사탕수수 즙을 가마솥에 넣고 4~5 시간 정도 끊여야 해야합니다.

이제는 기다리는 시간...

사탕수수 즙이 쫄아드는 것을 기다리는 4~5시간 동안 기다리면서 고기도 구워먹고 옛날에는 커피를 어떻게 내려드셨는지 이야기 하게 되었습니다.

"멧돌에 갈아 드셨다고요? 종태야 가공장에서 생두 좀 가져오자! ㅎㅎ"

시간도 남는데 운남 바오산의 생두를 옛날 아버님들이 하시던 대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사탕수수 가공 체험 속의 또 다른 작은 체험 ~ 생두 땔감 불에 로스팅 해 멧돌에 갈아 내려먹기!!

가공장에서 운남 생두를 가져오는 동안 불을 붙여서 솥을 달궈놨습니다. 불붙이느라 애먹었습니다. 종태와 제가 번갈아 가면서 로스팅을 합니다.

히치콕 영화에 나올 듯한 종태의 매우 유쾌한 표정....
열심히 로스팅 중인 종태!! 천재 로스터의 실력을 보여다오!
천재 로스터의 콩볶기 신공!!.... ㅎ 사실 종태는 계속 망했다를 연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옆에서 잘 좀 저으라고 훈수 두고 있습니다. ㅋㅋ
ㅎㅎ 망했습니다.
옥수수 빻았던 멧돌에 원두 투하! 제가 돌리다가 혼났습니다. 전문가 등장! 돌려~
오~ 아주 곱게 잘 갈렸습니다!!

아쉽게도 내려먹는데 집중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그런데 옥수수의 맛(?) 이 첨가되어서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생두가 신선하기도 했지만 커피는 역시 어떤 사람들과 어떤 분위기에서 먹는가가 맛을 좌우하나 봅니다.

웃고 떠들고 간식도 먹고 멧돌에 커피를 갈아먹고 나니 사탕수수가 제법 쫄아 있습니다.

사탕수수의 수분이 거의 날아가고 부유물도 계속 걷어 냅니다.
이제 거품방지 광주리도 빼냅니다. 이제 사탕수수 액체 원당만 남게 됩니다. 색깔도 황금색을 띕니다.
이제 걸죽한 사탕수수 액체 원당을 계속 저어주면 식으면서 고체화되기 시작합니다.
젓기 전에 액체 사탕수수 원당을 한접시 받아 놓았습니다. 집 주인 아주머니께서 찹쌀 떡을 가져와서 불에 살짝 구워 주시네요. 찍어 먹어봅니다. 완전히 우리나라 가래떡을 불에 구워 꿀에 찍어 먹는 느낍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사탕수수가 적당히 저어준 후에 무쇠 몰드에 넣어서 30분 정도 식히면 이렇게 황금색의 사탕수수 원당이 탄생이 됩니다.

맛이 궁금하시죠? 식감은 흡사 초콜렛처럼 부드럽습니다. 달기는 마치 꿀과 같아서 이 원당 액체를 그냥 병에 넣어 팔면 꿀이라고 믿을 것 같았습니다. 굳어진 원당도 아이들 간식으로 먹어도 좋을 만큼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 운남에서는 요 사탕수수 원당을 사탕처럼 포장해서 팔기도 했습니다.

협동조합장 아버님과 마을 어르신들이 수고하셔서 만든 사탕수수 원당, 같이 거들면서 배운 사탕수수 원당 만들기 체험 모두 신기하기도 하고 정겨운 체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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