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생산지 체험 1 – ‘생산자와의 만남’

관리자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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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생산지 체험 1 – ‘생산자와의 만남’

“형제상회 형제들이 운남 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커피농장의 ‘커피체험여행’을 미리 가보았습니다. 도착하니 촌장님, 청년 조합장 아버지, 청년조합장이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과정인 ‘미션MBA’ 과정을 공부한 (주)형제상회 형제들이 운남 커피 협동조합과 함께 공동으로 농장 개발을 하고 있는 지역으로 커피체험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저희 형제들과 함께 하는 커피생산 협동조합은 운남(云南)의 바오산(保山)지역, 세계적 생태보호구역인 까오리공산(高黎贡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리(大理)에서의 잠시 이틀간의 여행을 마치고 까오리공산의 커피 농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점심이 지나고 오후에 도착하니 청년 협동조합장과 아버님 그리고 촌장님이 나와서 반갑게 맞이해주시네요!

 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가공장은 3년 전에 협동조합 커피의 품질관리를 위해 청년 조합장이 야심차게 설립한 시설입니다. 여기에서 협동조합원들의 커피 가공을 공동으로 하고 수매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펄핑, 헐링, 건조, 로스팅, 제품포장기, 에스프레소 머신, 밀러 등 커피의 가공과 상품화를 위한 소규모 설비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잠시 청년 조합장이 손수 운남 원두로 내려주는 신선한 커피를 맛보며 가공장 앞에 앉았습니다. 신선한 한잔의 운남 커피를 마시며 이곳 생산자들에게서 이곳 총강 마을과 마을의 역사와 커피 농사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촌장님 : 여러분들이 이렇게 커피 체험 여행을 계획한 것에 대해서 우리 마을 사람들은 정말 환영합니다. 우리 총강촌은 본래 태국민족들이 대대로 살던 부족이예요. 이후에 몽고 시대에 한족들이 이주해 오기 시작했죠. 지금은 약2,600명이 살고 있는데요. 가장 많은 사람들이 따이족(傣族:태국종족)이예요. 이사람들이 약 800여명, 한족이 700여명, 이수족이 600여명 살고 있어요. 마을에 초등학교는 있지만 아직 중학교는 없는 작은 마을이예요. 그리고 커피를 재배하는 산에는 정확히 숫자를 파악할 수 없지만 우리 지역에만 수 천명의 산족들이 살고 있죠.

아버지 :  이전에는 모두들 사탕수수를 생산했어요. 우리가 사탕수수를 베어내고 커피나무를 재배하기 시작한 이유는 역시 수입이 더 좋아서이기도 하고 결정적인 것은 사탕수수는 수확할 때 굉장히 고단하고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데 커피는 한 가정이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이어서 그래요.

 가만 있자. 내가 80년도부터 커피를 심기 시작했으니까. 나도 이곳에서 커피를 생산한지 37년이 되었네요. 이지역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랑 같이 커피 농사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소련에 우리 커피가 들어간다고 했어요. 처음에는 어떻게 가공하는 지도 몰랐죠. 그냥 과육 채 태양에 말렸어요. 그걸 그냥 팔았죠. 물로 씻기 시작한 것은 84년도부터 였어요.

처음에는 커피를 어떻게 키우는지도 모르고 묘목도 옆에 농장에서 떨어진 커피 체리에서 난 묘목을 퍼와서 시작을 했어요. 그때는 최적의 고도도 몰랐고 낮은 평지에 많이 심었죠. 처음엔 아라비카 순종인 티피카와 버번을 많이 심었다가 지금은 생산성이 좋은 카티무르와 피베리 종을 많이 심고 있어요.

 우리 협동조합은 41가정이예요. 해발 1,100~ 1,700미터 사이에서 적게는 1,000평, 평균 2,000평~6,000평 정도 개인들이 농사를 짓고 있어요. 전체 면적은 1천마지기 약 20만평 정도이고 생산량은 년 간 400톤 정도 되요. 나도 현재 6,000평 커피 농사를 짓고 있는데 앞으로 10,000평까지 늘리려고 하고 있어요.

청년 조합장 : 사실 이곳 총강에서 처음 커피를 시작할 때 한 번 영국 런던 커피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고 해요. 하지만 당시에는 대부분 품종도, 재배법도, 가공 시설도 없었고 방법도 몰랐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운남 커피는 다른 나라의 생두와 비교해서 본래 품질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 협동조합은 3년 전부터 커피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고 가공기계의 도입과 후처리 가공방법의 개발을 통해서 이미 세계 다른 나라들의 생두들과 동급 이상의 품질을 갖추었다고 생각해요. 생두 건조 이후에도 우리는 2, 3차로 육안으로 불량 생두를 걸러내고 있기 때문에 결점두 비율도 다른 상품에 비해서 월등하다고 자신하고 있기 때문이예요.

 허니 프로세싱 가공도 화이트, 옐로우, 블랙으로 분류해 하고 있구요. 네춰럴 가공도 측정기를 도입해서 건조방법들을 다각도로 해보고 있어요.

 “그렇다고 우리 지식이 충분한 것은 아니예요. 전문가들이 이 지역에 와서 가르쳐 주거나 방문한 적은 없어요. 더 많은 품질 개선을 위해서 여러분들이 오신 것 처럼 커피 체험자들과 전문가들이 오셔서 지식과 정보들을 나누어 주면 좋겠어요.”

 촌장님 : 우리 마을은 앞으로 커피 농장으로 발전하는 마을이 되기를 원하고 있어요. 당신들처럼 커피 체험을 오고 외부인들이 우리 마을을 이해하고 농장에도 같이 투자해서 같이 더불어 경제활동을 하는 일들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촌장님, 협동조합장 아버님, 청년 협동조합장과 한동안 마을 역사와 커피에 대한 담소를 나눈 후 촌장님을 따라 마을 구경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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